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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서재 만들일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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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 * 작성일10-07-08 11:06 조회7,31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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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요즘 도서관에 새책이 많이 들어와서 도서관에 오기가 참 즐겁습니다. 아동전집은 엄마들이 사기에 가격이 만만찮아서 늘 눈요기만 했었는데 도서관에 좋은 전집이 많이 들어왔더라구요^^ 도서관이라는게 여러 사람의 돈을 모아서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즐길 수 있는 책을 많이 사는게 목적이지 않을까요? 그런데 아래에 계속 글 올리시는 분은 자기 서재를 만드는게 목적인 듯 하여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물론 전문도서도 자기 돈으로 사기엔 부담이 되겠죠. 그런데 그 부담을 도서관에서 지라는 건 좀 그러네요. 꼭 맡겨논거 내놓으라는 식으로.. 사실 48000원이면 우리 아이 그림책 4권은 살 수 있습니다. 저도 신청도서로 2권씩 받아보는 재미가 쏠쏠한데, 가격면으로 생각하면 좀 속상하네요. 이런 분들이 자기만 볼 책을 2권씩 신청할 돈이면, 우리 아이들 동화책은 8권은 더 살 수 있었겠네요. 답변은 안 주셔도 됩니다. 도서관을 사랑하는 엄마로써 안타까워서 적어봤습니다.

댓글목록

김현정님의 댓글

김현정 작성일

어머님 글도 이해는 갑니다만...........
사실 진해도서관은 특히 다른 곳 보다 전문서적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아이들 도서야 기적의 도서관에도 많고 집에서도 많이들 구비하지 않습니까?
아동전집만 엄마들이 사기에 가격이 만만찮은게 아닙니다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8000원으로 우리 아이 그림책을 더 많이 살 수 있다는 생각보다는
더 많은 예산지원으로 다양한 책을 구비하는 게 맞는 말이죠.
어머님 말씀도 우리 아이 서재 만들고 싶다는 얘기로 들려서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책의 기준도 모호하구요
대학졸업 후 도서관에 가보니 죄다 소설책들뿐이고 정작 필요한 책은 없어서 황당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글쓴이분 아이와 마찬가지로 저희들도 읽고 싶은 책이 많다는 점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