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도서관에바란다
참여마당

열람실 너무 춥습니다. 관리가 되고는 있는 건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 * * 작성일09-11-19 23:44 조회3,926회 댓글0건

본문

안녕하세요. 이전하기 전의 (구)도서관을 가면 따뜻하고 좋았는데.. 현재 도서관 열람실은 너무 춥습니다. 오리털을 입고 공부를 해야할 정도이며,손까지 시립니다. 건장한 남학생들 과반수가 답답하고 두꺼운 외투를 입고 할 정도면, 온도에 문제가 있지 않나싶습니다. 딸 아이는 심지어 손까지 시리다고 하네요. 이전하면서 열람실 담당 직원분께서 바뀌신 건지.. 아니면 온도만 맞추러 잠시 들어갔다가 나와서 못 느끼셔서 그러신 건지 궁금하네요. 난방장치를 차라리 안 켜는 게 낫겠다 싶을정도로 너무 춥네요. 공부 집중도 안되는 건 당연하고요. 생각해보면, 예전은 공부하시는 분들이 적정온도로 조절할 수 있어서 따뜻했는가 싶기도 하네요. 지금은 난방장치를 임의로 조절할 수가 없는 여건이니, 신경을 좀 써주셨으면 합니다. 예전에도 지나가시던 직원분께 진지하게 말씀드렸는데도 시정이 안되는 걸 보면, 너무 무사안일에 빠져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해서 씁쓸하네요.. (추위를 많이 타는 한 사람이 아니라,,열람실 내의 사람들 옷 입은 것만 봐도 얼마나 추운 지 짐작하실 수 있었으리라고 사료되는데요.) 오늘도 딸 아이가 열람실이 추웠는 지 감기가 갑자기 걸려서 병원을 들렀다가 왔습니다. 감기가 무슨 대수냐고 생각하실 지 모르겠지만, 감기로 인한 면역력 약화로, 신종플루에 더욱 노출되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당분간 따뜻해지기 전까지는 유료독서실을 이용해야겠습니다. 내 자녀가 공부하는 방이라는 생각으로, 관리 부탁드립니다. 날씨가 쌀쌀하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