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해도서관의 에어컨 가동시간과 관련하여 요청사항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아시다시피
6층 휴게실의 운영시간은 오후 8시까지이며
4층 열람실의 운영시간은 오후 11시까지입니다.

어제(8월2일)부터
휴게실과 열람실의 에어컨을 각각
7시15분과 10시15분에 끄고 있는데요
아마 에너지 절약차원에서 그러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휴게실과 열람실 안에서 사람들이 내뿜는 열기때문에
에어컨이 꺼지면 실내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어찌보면 도서관의 이용종료시간이 다 될때까지
남아서 공부를 하는 도서관 이용객들이
가장 열정적인 시민들이라 평가할 수 있는데
이러한 시민들에게 불편한 환경을 제공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물론 종료시간 직전까지 에어컨 가동을 하는 것은
에너지의 낭비가 되므로
종료시간보다 일찍 가동을 멈추는 것이 합리적이라 생각됩니다.

허나
그 합리적인 에어컨 가동 종료시간이
 "이용종료시간 45분 전" 이라는 것은 선뜻 공감가지 않고,
가장 열정적인 모범시민인 도서관이용객의 편의를 크게 해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기에
1.도서관이용객의 편의와 2.에너지 절약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서는 이용종료시간 15분~20분전인
오후 7시40분, 오후 10시40분 경에 에어컨을 끄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어 글을 남깁니다.

더운데 수고가 많으십니다.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해보며 글을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