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운데 정말 고생이 많으세요..... 오늘 오전에 아들이 초등학교 4학년 올라갈예정이라 학교에서 겨울방학동안 보라고 한 권장도서 목록을 들고 도서관에 갔습니다. 그런데 찾은 도서 대부분이 없었어요. 시간에 쫒기여 약 10여종 넘게 검색하다가 포기하고 있는것 한권빌려서 (다른 도서랑 같이 빌리고) 집에 와서 다시 검색해 보니 이건 아니다 싶을 만큼 없었어요. 검색할때마다 동부도서관은 거의 다 있고 타 도서관 (마산과 창원에 있는)에는 거의 다 구비되어 있더라구요. 진해를 대표하고 학생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이 진해도서관에 권장도서가 이렇게 없다는 것은 사실좀 이해가 가지 않아요. 학교마다 권장도서가 조금씩은 다를것이고 예산에 맞춰서 구비해 놓을꺼란것은 이해가 가는데 밑에 첨부할 사진을 보시면 아~ 이건 좀 해도 너무하구나 할정도로 없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도서관에 바랍니다. 적어도 관내 가까운 학교에서 각 학년별로 권장하는 도서목록을 요청해서 그에 맞게 계획을 세워 구비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면 스스로 목록표를 보고 가서 보려고 할때 없어서 좌절하고 도서관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지 않도록 바랍니다. 추운겨울 언제나 시민을 위해 고생하십니다..조금만 더 세심한 배려 부탁드립니다 # 저 목록중에서 붉은색 줄을 그은부분이 (두권은 잘못 그엇구요) 없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