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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 희망 도서 관련 항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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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 * * 작성일16-04-30 08:14 조회1,7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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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가 많으십니다. 진해도서관의 비치희망 도서 신청 관련하여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저는 진해 도서관에서 매월 비치 희망 도서를 신청해왔었습니다. 이런 정책은 신간도서의 효율적 구매를 계획하는 도서관의 입장, 개인적 취향을 만족시키는 구민의 입장을 잘 고려한 복지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좋은 취지의 서비스가 행정상의 오류로 인해 오히려 또 다른 근심거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알림 문자 시스템의 오류 (대출/반납 담당자의 의견) 3월중 총 8권의 비치희망도서를 신청하였지만, 이에 관련 알림 문자를 받은 것은 고작 4권에 해당하는 문자만 받았습니다.(신청 대비 대출율 '50%') 1권이었으면 행정상의 오류로 이해하고 넘길 일이지만, 이건 정도가 너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서관 담당자 말에 의하면, 신작 도서 구매를 하는 측의 시스템 오류라고 말씀하셨는데 서비스를 이용하는 입장은 상세한 내부 프로세스에 대해서는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신청을 했는데 대출 불가의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2. 대응하는 대출/반납 담당자의 태도의 무책임성. 상기 내용들이 너무 이해가 되지 않아 작일 (4/29일 21시경)관련 내용에 대해 확인하고 불만을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방문 후 해당 내용을 모두 확인한 후 언성을 높인 것도 아니었고 이러한 상황을 이해시키고 좀 공감을 하기를 바란 마음에서 항의를 했습니다. 그런데 담당자의 대응은 참 우리나라 공무원의 한계를 느끼게 했습니다. 제가 원한 반응은 "이런 불편함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구매 부서에서 시스템 오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부터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적어도 이런 대응만 해주셨으면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릴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잘못은 기계든지 사람이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지 않아도 될 상황이 발생했는데, 그런 상황에서 서비스를 담당하는 담당자가 '내 잘못은 아니고 담당부서가 잘못했다. 거기에 얘기는 해보겠다' 이런 반응이라면 과연 얼마나 많은 구민들이 그런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을 할까요? 공무원은 지역 사회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위치가 아닌지요? 단순히 철밥통 고용율을 자랑하는 최고의 직업군 중에 하나일 뿐인가요?? 좋은 취지의 서비스를 무색하게 하는 이런 아쉬운 행정적 실수는 향후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번 상황에 대해 충분히 이해 설명 촉구바라며, 이후 어떤 식으로 조치할지 회신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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