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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 * * 작성일08-09-03 01:07 조회2,6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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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면 육아에서 벗어나 몇시간씩 저만의 시간을 도서관에서 책을 보며 지냅니다. 그 시간이 얼마나 좋은지 마음이 편해지지요. 그 날도 열람실에서 책을 보고 있었습니다. 여직원 한 사람이 벌컥 문을 열고 들어 오더니 이렇게 시원한 날에 에어컨을 틀었다고 큰 소리로 말하더니 문을 열어 놓은 채로 나가더니 또 다른 사람이랑 같이 들어와서는 에어컨을 끄고 한 쪽 창문을 열면 시원하다고 하면서 다시 입구 문을 열어 놓은채로 나가버리더군요. 전 제가 투명인간인줄 알았습니다. 어쩜 시민이 그렇게 떠들면 조용히 하라고 했을 텐데 꼭 그런식으로 했어야 했는지 날씨도 더운데 차라리 온도를 좀 올리던지 입구 문을 열어 놓으니 시끄러워서 맘 편히 책을 읽겠습니까? 그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은 시민이고 시민이 한 사람이 앉아 있는데 양해를 구하고 조용히 끄던지요! 참 기분이 씁쓸하더군요. 친절한 직원분을 보면 정말 고맙고 책 보는 일도 행복한데 별일 아닌 일도 그렇게 배려심없게 처리하는지 안타깝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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