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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학습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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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 * 작성일09-10-12 01:21 조회2,2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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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통제를 없애 달라는 분들 모두 학생들 같은데 솔직히 이번 시험 기간에 자료실이나 휴게실에서 공부한다고 자리 차지하고 있던 학생들... 정말 자료실 통제하지 말아 달라고 할 자격 없었습니다. 책상은 공부하는 책들로 점령해놓고 삼삼오오 모여 앉아서 들락날락 음식물 반입 금지도 무시하고 낮부터 엎드려 자는 학생까지.. 그동안 휴게실에서는 도시락 싸다니는 분들 식사도 못했고, 자료실에서는 편안하게 독서도 못하고 책만 대출해 갔습니다. 학습실 156석도 적은 좌석 수가 아닙니다. 도서관은 주가 독서를 위한 것이고, 부가 독서활동을 지원키 위한 문화활동입니다. 학습실은 그야말로 부수적인 지원 활동입니다. 156석이 모자라 독서를 위한 자료실의 몇자리, 휴식을 위한 휴게실의 몇 자리까지 뺏어야겠습니까? 그럴바에는 차라리 시장님께 시립학습실 하나 지어달라고 집단 건의를 해보시는게 덜 이기적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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