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정님 반갑습니다.『도서관 이용건의』에 관한 김희정님의 글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  우리 도서관 교육장은 정기적인 상ㆍ하반기 문화강좌(각 4개월간), 여름ㆍ겨울 방학특강, 4월 도서관주간, 5월 가정의 달, 9월 독서의 달 행사와 수시로 일일독서교실(도서관견학) 및 기타 교육을 진행하는데 이용되고 있습니다.

      강좌는 주ㆍ야간, 주말까지 일정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하고, 직장인을 위해 야간강좌도 개설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활한 행사진행과 강좌운영을 위하여 교육장마다 공백시간이 다소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도서관 교육장은 도서관 및 독서관련 강좌 및 행사진행을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개인적인 용도로 고정 이용은 어려우며, 도서관 취지에 맞는 개별모임은 6층에 마련되어 있는 독립된 휴게공간 중 한 곳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독서문화와 관련된 일시적인 모임일 경우 사전에 저희도서관에 신청하시면 공간제공 여부를 검토하여 개별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진해도서관 사서담당 성혜영(T.225-7524)으로 연락주시면 답변하여드리겠습니다.

      김희정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정 님의 글 ==============================================================
안녕하십니까 도서관 이용에 대한 건의사항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1층과 6층을 보면 비어있는 강의실이 있습니다. 도서관 주관 일정이 아니면 비어있는 강의실등을 보면서 좀더 많은 사람이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좋을 텐데 라는 생각이 도서관 갈 때마다 들더군요. 보통 도서관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한해서만 사용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모든 도서관 이용자들에게도 개방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예를 들면 대학 도서관의 스터디룸 이용과 같은 것입니다.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서 비어있는 시간에 학생들의 스터디룸으로 혹은 모임장소로 혹은 취미활동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가능할 텐데 말입니다. 물론 도서관 측에서는 관리의 어려움을 들어 생각은 해보겠다 하실지 모르지만 어차피 시민들이 이용하고자 만든 도서관이라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시는게 훨씬 그 목적이 적합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쓰고 난 후의 뒷 정리 등도 도서관을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관리에 어려움이 없게 알아서들 다 잘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제가 학생 때도 그랬지만 진해에는 문화시설이 거의 없습니다. 학교 혹은 마트나 기관의 문화센터 말고는 동아리 활동이나 취미활동을 할 만한 시설이 거의 전무하지요. 하지만 그것들도 정해진 시간(보통 평일 9시-6시) 혹은 정해진 인원(수강자)에 해당할 뿐 경제적 여유가 없는 청소년들이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에게는 참 아쉬운 현실이지요 도서관이 새로 리모델링되고 이제 한 2년쯤 되었나요 좀더 시민을 위한 도서관이 되기를 더 발전하는 도서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립니다. 현실적으로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