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도서관에바란다
참여마당

열람실내 개인 물품 처리 건에 대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 * * 작성일09-08-18 23:53 조회2,323회 댓글0건

본문

밑의 글을 보고 납득 가지 않는 부분에 대해 몇자 적겠습니다. 열람실내 개인 물품을 정리하라는 공지사항을 보고 가만히 있는 짐이 무슨 불편을 준다고, 이러나 싶었는데 이유가 있었군요 밑에 글 올리신분은 어떤 점이 불편 하셔서 건의를 하신건지 모르겠지만, 학습량이 많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어쩔수 없이 많은 양의 책을 가져 다녀야 합니다. 도서관내 사물함이 충분하면 많은 이들이 활용할 수 있지만, 불행히도 도서관에는 상당히 제한적인 양의 사물함 밖에 존재하지 않으며, 이마저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의 보유, 또는 한명이 여러개의 사물함을 사용함에 따라 사물함 사용에 상당한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현실때문에 할 수 없이 도난의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열람실내 물품을 두고 사용하는 것인데, 가만히 있는 짐들이 무슨 불편을 주었길래 건의를 하신지 모르겠습니다. 단순 미관상의 이유에서라면 개인 물품을 두는 사람들에게 잘 정리 하라고 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 아닐까요? 난방기 쪽 정리되지 않은 짐들이 있지만 그것은 주인없는 것인것 같고 주변에 개인 물품 두고 다니시는 분들 보면 구석에 잘 놔두고 다니싶니다. 저 또한 항상 구석에 안보이는 곳에 두고 다니구요.. 그리고 모두가 쓰는 공간에서, 도서관측에서도 구체적인 이유가 없는 글에 대해서 너무 편향적인 조치를 취하는것 아닌가요? 의무를 하지 않고 권리를 따질 수 없기에, 그 짐들 때문에 구체적인 피해사례가 있다면 당연히 치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납득 할 수 없는 단순 몇줄짜리 글 때문에, 피해를 봐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며, 특별한 이유없이 단순 미관상의 이유 때문이라면 정리를 잘하라는 쪽으로 유도 해주십시오! 그리고 도서관은 모두가 사용하는 곳입니다. 모두가 쾌적하고 자유롭게 쓸 권리가 있지만, 무엇보다 공공장소 입니다. 개개인의 요구를 다 들어 줄 수 없는 곳입니다. 개인이 많은 것을 추구하시려면 사설 독서실로 가셔야죠... 에어콘 때문에 추운 사람이 있어서 그사람이 에어콘을 끄면, 더운 사람이 있다는 것도 아셔야죠...추운 사람은 춥다고 에어콘 끄면 안되고, 더운 사람은 덥다고 내키는대로 온도 내리면 안되는곳이 공공장소 아닐까요? 답답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더운여름 수고하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