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람실 너무 춥습니다. 관리가 되고는 있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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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 * 작성일09-11-19 23:44 조회4,0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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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전하기 전의 (구)도서관을 가면 따뜻하고 좋았는데..
현재 도서관 열람실은 너무 춥습니다.
오리털을 입고 공부를 해야할 정도이며,손까지 시립니다.
건장한 남학생들 과반수가 답답하고 두꺼운 외투를 입고
할 정도면, 온도에 문제가 있지 않나싶습니다.
딸 아이는 심지어 손까지 시리다고 하네요.
이전하면서 열람실 담당 직원분께서 바뀌신 건지..
아니면 온도만 맞추러 잠시 들어갔다가 나와서 못 느끼셔서
그러신 건지 궁금하네요.
난방장치를 차라리 안 켜는 게 낫겠다 싶을정도로
너무 춥네요. 공부 집중도 안되는 건 당연하고요.
생각해보면, 예전은 공부하시는 분들이 적정온도로
조절할 수 있어서 따뜻했는가 싶기도 하네요.
지금은 난방장치를 임의로 조절할 수가 없는 여건이니,
신경을 좀 써주셨으면 합니다.
예전에도 지나가시던 직원분께 진지하게 말씀드렸는데도
시정이 안되는 걸 보면, 너무 무사안일에 빠져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해서 씁쓸하네요..
(추위를 많이 타는 한 사람이 아니라,,열람실 내의 사람들
옷 입은 것만 봐도 얼마나 추운 지 짐작하실 수 있었으리라고 사료되는데요.)
오늘도 딸 아이가 열람실이 추웠는 지 감기가 갑자기 걸려서
병원을 들렀다가 왔습니다.
감기가 무슨 대수냐고 생각하실 지 모르겠지만,
감기로 인한 면역력 약화로, 신종플루에 더욱 노출되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당분간 따뜻해지기 전까지는 유료독서실을 이용해야겠습니다.
내 자녀가 공부하는 방이라는 생각으로, 관리 부탁드립니다.
날씨가 쌀쌀하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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