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다 지친 수험생들에게 정말 좋은 쉼터가 될것 같아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저런 좋은 곳을 장애인들이 과연 이용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됬어요.

 도서관을 찾는 장애인은 대부분 인지적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몸이 불편한 지체장애인 분들이 거의 대부분인데,, 4층과 5층 사이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르베이터 또는 휠체어 리프트 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는 그 분들은 접근권을 보장받기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4층과 5층을 연결하는 계단 입구에 " 장애인 이용과 관련해서 관리실에 요청을 바란다.." 와 같은 문구조차 없어서 특수교육을 전공한 학생으로서 괜히 마음이 씁쓸해 지네요..

(아직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았게 때문이겠죠? ^-^)

 시립도서관은 장애인 접근권이 보장되어야하는 대표적인 공공기관인데도 불구하고 시설과 이용면에서 부족한 면이 조금 있는 것 같네요

 쉼터 이용과 관련하여 장애인분들의 접근권 보장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을 해 나가실 생각이신지 그 의견이 궁금해서 한 줄 적어봅니다. 장애인분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기대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