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도서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저희는 의창도서관에서 근무하시다가 지난 3월 17일 갑작스럽게 먼길을 떠나야만 했던 고(故) 정字영字교字의 아들 의현(고1), 딸 소윤(고3)입니다. 아버님을 여윈 슬픔과 생전에 잘 모셔드리지 못한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저희 남매와 어머니에게 따뜻하게 위로해 주시고, 저희 아버님의 명복을 빌어 주신데 대하여 안현희 도서관장님, 최낙을 계장님, 그리고 아버님과 같이 근무하셨던 모든 직원 여러분들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염려와 정성어린 도움으로 장례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저의 남매는 생전의 아버님이 기대한 것을 이루기 위하여 이전보다 두배 세배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남매가 일일이 찾아 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도리이지만, 여의치 못하여 우선 지면으로 인사드리는 것을 용서하여 주시기 바라며, 곧 찾아 뵙고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아들 정의현, 딸 정소윤, 배우자 박미옥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