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창원시민 김지성입니다. 10년 후 도서관이 가져야 할 역할과 기능에 대하여 고민을 하시는지요? 10년후? 정보의 순환주기는 더욱 짧아질 것이고, 새로운 정보는 넘쳐나겠지요. 도서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책 또한 순환주기도 짧아질 것이며, 새로운 책들이 넘쳐나리라 생각합니다. 책이 가지는 장점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만드는데 드는 비용, 유통되는데 걸리는 시간, 직접 방문하여 빌려야 되는 수고, 책대출과 관련한 제한 등은 여전히 극복되기 어려운 부분인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를 보완하고, 도서관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도서관은 혁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변화의 여러 모습 중 하나로 전자책과 관련한 적극적인 투자와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전자책은 위에서 지적한 변화와 도서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해결수단입니다. 특히 지금처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대중사용이 증가하는 현상에서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창원시립도서관의 전자책 보유현황은 참으로 실망수준입니다. 경남에서 가장 진보적이고 발전된 시의 시립도서관이라 하기에는 너무나 미흡합니다. 실례로 전자책의 가장 최근 등록시점이 작년 4월로 되어있다는 것만 보더라도 극명히 드러납니다. 조만간 변화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도서관의 존재이유가 시민들이 책을 많이 읽어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데 있다면 도서관은 어떻게 하면 시민들이 더욱 책을 많이 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욱 책을 쉽게 볼 수 있을까? 를 고민해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어 맞게 실행에 옮긴다면 창원시립도서관이 10년후에도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서관이 되어있지 않을까요? 도서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몇자 적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