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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담긴 엄청난 정보를 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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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 * * 작성일16-06-02 11:08 조회1,2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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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번역물이나 영어원서를 빌려볼 때마다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도 같은 어려움을 느꼈을 거라 생각하면서 시간 내서 글을 써 봅니다. 하드커버로 된 책들의 칼라표지는 없고,책 제목만 있는 단색의 책만 서가에 꽃혀 있습니다. 찾고자 하는 책이어서 제목으로 찾는 책이라면 표지는 별 의미가 없지만, 무슨 책을 읽을까 하고 책들을 살펴 볼 때 표지는 최고의 정보전달 기능을 합니다. 앞표지 그림을 보고 주제가 우정인지,부모자녀간인지,사랑인지,자연에 대한 것인지 금방 알 수 있죠. 거기다가 수상했다고 금딱지,은딱지,추천도서 라고 씌여있으면 더 좋은 선택의 기준이 됩니다. 뒷표지는 책에 대한 간략한 소개,추천인의 한마디,수상내역이 쫙~ 때로 권위있는 사람의 '내 인생 최고의 책'이라고 씌여있다면 단번에 집어들기도 합니다. 이런 좋은 정보 없이 책 제목만을 보고 고른다면 분명 손이 덜 가게 되는 것은 분명한 현실인 것 같습니다. 물론 컬러표지가 잘 찢어져 책보존에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그럼에도 책은 읽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참고로 창원 도서관의 책은 표지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더 많은 책이 사람들 손에서 손으로 읽혀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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