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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님 안녕하십니까?

 

 

○『유아실에 있는 DVD 자유시청 할 수 있도록 다시 변경 요청합니다』에 관한 귀하의 글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 먼저 어린이자료실 DVD 이용에 따른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 어린이자료실(꿈나무방) DVD관람방식을 자율관람으로 시행한 결과, 상영시간이 불규칙하다보니 DVD를 요청한 2~3명의 인원이 공간을 독점하게 되면서 이용자가 많은 방학의 경우 꿈나무방을 독서공간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총 상영시간이 늘어나면서 책을 읽던 아이들도 독서보다 DVD시청에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아 독서분위기를 저하시킨다는 부모들의 민원이 많이 제기 되었습니다.

○ 이에 따라 어린이자료실 독서환경을 가급적 해치지 않으면서 아이들이 DVD를 관람할 수 있도록 시간을 지정하여 오전 10시에는 개인 자율관람, 오후 2시 30분에는 도서관에서 선정한 영화를 관람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다수의 도서관 이용자들을 위한 결정이니 이용에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 덧붙이신 어린이자료실 상황에 대해서는 직원들이 보다 세심하게 신경써서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우리도서관에 대한 귀하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그 외 궁금하거나 불편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의창도서관 어린이자료실(☎225-7358)에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6. 8. 16.

의 창 도 서 관 장

담당부서 : 의창도서관 사서담당(☎225-7342)

질문 내용 ==============================================================
유아실에 있는 DVD시청으 다시 자유시청 할 수 있도록 변경 요청합니다. 독서환경을 위해 하루 2회로 제한 되었다고 사서선생님에 들었습니다. (토요일은 10시 한번만 시청 가능하네요) 저는 1남 2녀을 둔 삼남매의 엄마입니다. 저희는 토요일에는 의창도서관을 방문해서 8살 둘째딸과 6살 셋째 아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DVD 시청을 하고 다시 책을 몇권 읽고 빌려옵니다. 책도 읽고 DVD 시청도 하고 삼남매 모두 도서관을 좋아합니다. 아직 글을 잘 모르는 8살 6살 아이들은 책도 보고 영화도 볼수 있는 의창도서관에 가는 걸 많이 좋아하죠.. 둘째 셋째가 DVD 시청을 할 때는 첫째 10살 딸과 저는 책을 읽는 시간을 가집니다. 과연 6살 아이에게 책만 읽어 주면 몇권의 책을 읽어 줄 수 있을까요??? 읽는다고 해도 5~10권입니다. 몇권을 책을 읽기 위해 사파동에서 의창도서관까지 주차자리도 없어 아파트 단지 옆에 주차하고 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DVD 한편에 2시간을 잡고 하루 이집 저집 본다고 가정을 한다면 9시부터 6시까지 4편의 DVD 틀어주겠네요 맞벌이 부부는 평일에 도서관에 가고 싶어도 시간 관계상 가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제가 주절이 주절이 글을 적는 핵심요점은 기존처럼 DVD를 시청할수 있도록 변경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p/s 더운 여름이여서 아빠들도 많이 아이들과 도서관에 방문하는 것 같은데 오늘은 에어컨 옆에서 당당히 누워 주무시는 아빠를 보았네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부탁들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