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신 도서관 담당자분에게 간곡하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밑에 저와 비슷한 의도로 글을 올리신 분도 있는걸 보고 용기내어서 다시 글을 올립니다.

저는 4층 자율학습실을 이용하는 9급 지방직 및 서울시 공무원 응시생입니다. 매일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원래 소음에 민감한데 소음도 집중력의 훈련이라 생각하고 주위 소음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려 정말 이를 악물고 공부에만 집중하려 하고 지금도 그 자세를 지키려고 하는데요.

요즘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중,고등학생들이 도서관에 많이 보입니다. 저번주 주말 토요일 같은 경우에는 9시에 와도 학생들이 자리를 다 차지하고 앉아있어서 4층 연속간행물실에 밀려나서 공부를 해야했고 일요일은 간행물실조차 자리가 없어서 소파에 앉아서 했습니다.

좀 서두가 길었는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중,고등학생들이 너무 도서관 열람실을 이용하는 예의가 없습니다. 정말 철이 없는 나이이고 저도 학창시절에 그렇게 해서 이해하고 참으려 했는데 오늘 같은 경우 보니 잡담을 하면서 들어오는 몇몇 학생들도 있었고 주변을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잡담하고 그러는 학생들이 너무 많이 보였습니다. 뭐라하고 싶은 마음이 엄청 많이 들 정도로 정도가 넘어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러는 학생들이 한두명이 아니고 대다수가 그러하고 제가 뭐라고 한다고해도 일회적인 효과에만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참았습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하니 참는 것이 옳지 않다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도서관 자율학습실 운영에 조금만 더 신경과 관리를 좀 써주셨으면 합니다. 제 생각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밑에 글 쓰신 어떤 분 얘기하신 것처럼 주변 인근 학교에 이런 사실을 알리는 공문을 보내서 학교 차원에서 철저히 교육을 시키게끔 한다든지 중,고등학생들 도서관 열람실 출입을 제한하던지 그런 방향으로 좀 운영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일일이 돌아다니시면서 도서관에서 일하시는 분이 지도하시는 모습을 봤는데 그건 장기적으로 봤을 때 효과가 없습니다. 일일이 돌아다니면서 통제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통제를 안하고 있을 때 다시 떠드는 일이 발생하고 돌아다니면서 주위를 산만하게 하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상남도서관을 보니 자원봉사자 한 분이 좌석에 앉아서 떠드는 학생이 있거나 주위를 둘러다니는 학생들이 있을때 뭐라하시고 통제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런 방안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마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성인들이 많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러니 제 이 글을 간과하지 마시고 꼭 참고하셔서 학생들이 소음을 일으켜 저와 같은 성인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못하게끔 장기적인 교육의 효과가 생기게끔 그런 방안으로 도서관 열람실 관리를 부탁드립니다. 정말 부탁드리고 옳은 판단과 대책을 세우셔서 실행하시길 믿고 있겠습니다. 정말 간절히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