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하 휴게실이 개인 학습을 위한 열람실 내지 단체이용객들의 스터디룸처럼 이용되고 있습니다.

개인 식사 및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변질된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로 인해 정작 본래 용도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여겨져 건의드립니다.

휴게실 최초설계시에도 용도에 맞는 이용객들을 예상하고 그에 맞는 회전율에 따라 규모와 수용인원 등을 결정했을텐데 위와 같이 용도에 맞지 않게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이용시간은 필연 훨씬 길어질 수 밖에 없고, 그로 인해 일반적인 이용객들이 이들로 인해 자리가 부족해 이용 자체를 할 수 없음은 물론이고 설령 이용을 한다 하더라도 오히려 용도에 맞게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그런 이용객들의 눈치를 봐야 하거나 불편하게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두리뭉술한 권고가 아닌 용도에 어긋난 이용은 이용시 여유좌석이 얼마든간에 아예 금지시켜 주시고 휴게실 이용자가 몰리는 점심/저녁 식사시간 만이라도 계도와 순찰을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