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학생들이 많아질때에 보면은 대부분 중학생들이더군요.
어제도 오늘도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정말 불쾌했습니다..
오늘은 공부를 하다말고 도저히 견딜수가 없어서 나와버렸네요.
열람실 자리가 다 차서 학생들이 바깥에 줄지어 앉아서 떠드는것,
각종 자료실뿐만 아니라 계단이나 도서관 내부에서 떠들며 돌아다니는것,
도서관 외부에서 다섯명, 여섯명 무리지어 크게 소리지르면서
떠드는 소리가 내부까지 들리는것 등..
그런것까지 관리하시기엔 조금 무리가 될까요?

이전에도 사실 몇번이나 학생들의 시험기간이면 너무 정신이없어서
도서관을 이용하다말고 나온적이 많아서 조금이나마 개선이 됐으면해서
오늘은 꼭 부탁드리려 글을 남깁니다.

도서관 내에서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어있는데 드시는분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열람실 내부에서 과자나 , 김밥까지 드시는 분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정숙에 대해서 엄격한 관리부탁드립니다.
요금을 내고 사용하는 시설이 아니기에 제 발로 공부하려 찾아오는 학생들을
막을수는 없겠지만, 오히려 학생들만 이용하는 시설이아닌
모든 시민들의 공공시설인 만큼 더 엄격한 관리와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분들도 난감하시고 힘드실것같아서 이런부탁을 드리는것도 조금 죄송스러울 정도네요..
흑흑.... 주말에는 도서관을 안가게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