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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열람실 관련 건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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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 * * 작성일11-10-14 14:59 조회1,3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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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무원을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오랫동안 상남도서관에서 주로 공부해왔고 그래서 상남도서관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말고도 청년실업 100만명이 넘는 시대에 도서관에서 공무원이나 임용교사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이 있을겁니다. 그런데 학생들 시험기간에만 되면 되풀이 되는 열람실 소음문제 아주 심각합니다;;; 학생들이야 철이 없어서 그런다지만 인생이 걸린 저나 다른분들은 아주 짜증이납니다. 유독 다른 도서관과 비교해서 상남도서관에만 시험기간에 유달리 소란스럽고 복도는 거의 시장바닥 수준입니다. 도서관에 근무 하는 분들도 아마 알고 계시겠지만 인력이나 예산문제로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고 주의를 줘도 그때 뿐이고 일일이 모든 학생들에게 싫은 소리 하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결국 피해는 선의의 이용자만 입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것이 열람실 중앙에 차단벽을 설치해서 남여 열람실을 구분해 달라는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간단한 벽만 설치해도 되기 때문에 예산이 별로 들지 않고 기존의 시설을 그대로 이용 할수 있고 입구나 에어컨도 각각 양쪽에 하나씩 있어서 다른것들도 문제 될게 없어 보입니다. 다른 도서관 열람실은 남여 구분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정숙한 데 비해 상남도서관에는 유독 돌아다니는 학생들이 많고 심지어 자리가 있음에도 계속 두리번 거리면서 복도를 왔다갔다 하는 학생이 많아서 복도에서 서로 부딪힐 정도로 북적(?)거릴 때도 있습니다. 사춘기 학생들에게 이성이 공부에 방해가 되고 그로 인해서 자꾸 이성에게 시선이 가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남여 열람실을 구분하면 이런 문제들이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고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이 피해받지 않는 정숙한 상남도서관이 될 것입니다. 상남도서관에 애정을 갖고 나름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생각해 낸 건의이므로 꼭 반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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