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3층 자율학습실 소음으로 건의를 드렸습니다. '츠츠츠츠츠'와 같은 '전자소음'이 5~10분 들린다고요. 답변을 보니까, 환기로 인한 환풍기소음이라고 쓰셨던데. 저는 '전자소음'이라고 말씀드린것 같은데요? (예상이 되는건 한쪽 측면으로 있는 형광등 소켓 수명이 다되서 부직거리는것 같기도 합니다만) 답변주신데로 환풍기소음이면 실내 전체에서 나야하고, 또 아주 규칙적으로 반복되야하는데 이건 첫째로 특정 공간에서 나는거 같고, 둘째로 규칙적으로 나지도 않으며,(계속나는게 아닐뿐) 셋째로 전혀 공기로 인한 소리가 아닌데요? 저 또한 이게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명확치가 않아서 계속 둘러보고는 있습니다만, 제가 건의를 한건 다소 불쾌한 감정이 있습니다. 건의글을 올리고 나서 얼마안되 1층에서 근무하시는 주임분이 올라오시더군요. 그러고는 30초~1분? 쯤 한바퀴 슥 도시고는 제가 말씀드린 천정부분 한번 쳐다보고 바로 가시더군요. 분명히 5~10분 쯤해서 난다고 했는데.. 그리고 그분 계실때는 소리가 나지도 않았습니다. 도서관에 바란다에 올릴때는 여간해서 참기가 어렵거나 불편해서 다고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신중하게 글을 올리는건데,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시는거 아닙니까? 문제해결여부를 떠나서 이건 태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시설관리하는 것,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것. 엄연한 직무라고 생각합니다. 성의 있는 답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