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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꽃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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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 * * 작성일07-04-29 00:00 조회3,2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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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신장의 질주 속에서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남성들, 가부장제의 몰락, 부권 추락, 남편을 한 손아귀에 휘어잡으려는 아내들.
여성인권은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많으며 충분히 보장되고 배려되어야 한다. 그러나 여성을 마이너리티로 인정하고 무작정 옹호하다보면 지나치게 한 쪽으로 기울어 또 다른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오늘날 성의 역차별이란 말은 그래서 나오는 것이다.
남과 여는 서로를 존중하며 역할 분담을 통하여 함께 사회와 직장을 가꾸고 가정을 꾸려나가야 한다. 서로도와 가며 서로의 삶의 질과 행복을 추구하는 윈윈 게임을 하여야 한다.
이 세상에는 <잃어버린 꽃의 향기> 의 순례 같은 여자만 있어서도 안 되고 <아내가 결혼했다>의 인아 와 같은 여자들만 있어서도 안된다.
위의 네티즌 리뷰에서 보듯이 이 책은 옛날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서도 엣 시대의 아름답고 고귀한 여성상과 요즘 개인적 욕망에 물들어 가는 현대 여성을 은근히 대비시키고 있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여러가지 귀중한 자료들과 옛 여성들의 고귀한 정신, 한폭의 아날로그적 풍경 같은 아름다운 서정을 흠뻑 느낄 수 있었죠. 그기다, 한쌍의 남녀가 갖은 장애물을 뛰어넘어 험하고 험한 사랑의 험로를 걸어가는 모습이 처절하고 애절하고 한편으론 아름답기만 합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한 번은 읽어 봐야할 책이란 생각이 들어서 추천해 봅니다. 결코 후회하시지는 않을 겁니다.
도서관에서도 이 책을 비치해 두면 참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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