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로 낙을 누리며 사는 도서관 애용시민입니다. 가족대출카드로 한번에 20권의 책을 빌릴수 있어서 책읽는 즐거움에 빠져사는데요 최근 바쁘게 지내는 사이 실수로 1권이 저도 모르는 새 반납기일이 50여일이나 연체되버렸네요. 전화받고 죄송한 마음으로 부랴부랴 오늘아침에 중리초등복합시설 도서관에 1권을 반납하러가서, 간 김에 책을 좀 빌려보려는데 가족회원도 다 대출정지라네요. 더구나 연체기간이 길어 올 한해동안은 대출못받을거라는데 너무나 황당했어요. 원래 규정이 그런가요? 너무한 규정입니다. 제때 반납못한 죄로 말없이 돌아왔지만, 1권의 연체로 가족모두가 대출정지된다는건 어처구니 없는 규정입니다. 더구나 올해안에는 책못빌린다는 직원의 말은 더더구나 이해할수 없습니다. 도서관이 누굴위해 존재하는 건가요? 규정도 중요하지만 너무 까다로운 잣대로 시민의 지적욕구충족을 막는 것 아닌지 한번 검토해주세요 그리고 홈페이지에서 대출연기신청하는 페이지도 수시로 안돼더군요.개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