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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산회원도서관 작성일21-08-05 15:02 조회2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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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엔 언니만 있다

  • 저자 문정옥
  • 출판사 스푼북

작은 스푼 시리즈. 나이 터울이 많이 나지 않는 형제자매는 많이 싸운다. 자주 부딪히는 대상이자 또래이기 때문에 더 많이 비교하게 된다. 부모님이 같은 정도의 사랑을 주어도 언니는 언니대로, 동생은 동생대로 자기가 사랑을 덜 받고 더 많이 양보한다고 여긴다. 그런데 이상하다. 못 견디게 얄밉다가도 잘해 주고 싶고, 저 멀리 떨어져 있고 싶다가도 막상 곁에 없으면 허전하고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왜일까?

<우리 집엔 언니만 있다>의 은비와 단비 자매도 그렇다. 단비는 친척 언니들과 놀 생각에 신나 큰엄마 댁으로 왔지만, 가족과 떨어진 지 며칠도 되지 않아 부모님과 언니를 그리워한다. 결국 전화를 붙잡고 울고불고하며 언니를 애틋하게 그리워하는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러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퉁탕거리며 시끄럽게 싸우는 자매의 모습은 ‘현실 자매’ 그 자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