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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산회원도서관 작성일21-08-05 14:58 조회2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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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

  • 저자 오승민
  • 출판사 한울림

진우는 정말 똑바로 앉아 수업을 듣고 싶었다. 그런데 원숭이가 자꾸 장난을 걸었다. 그래서 원숭이에게 저리 비키라고 소리쳤는데, 선생님은 진우를 혼낸다. 진우는 정말 가만히 있으려고 했다. 그런데 복도에 공룡이 쿵쿵 지나가는 것이었다. 그래서 공룡 좀 보라고 윤이를 끌어당겼는데, 선생님은 진우한테 노란 스티커를 줬다.

돼지 괴물이 쏘아 대는 잔소리 총알을 이리저리 피했을 뿐인데, 단짝 친구 서연이를 괴롭히는 투명 인간을 혼내 주었을 뿐인데, 선생님도 엄마 아빠도 진우를 보며 고개를 가로젓고 한숨을 쉬었다. 진우는 아무도 자기 맘을 몰라주는 것 같아 몹시 속상해진다. 어른들은 왜 한숨을 쉬는 걸까? 진우는 정말 나쁜 아이일까?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는 산만한 아이, 사고뭉치, 말 안 듣는 아이로 여겨지는 진우의 이야기를 통해 ADHD를 가진 아이들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그리고 스스로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넌 나쁜 아이가 아니라고, 조금 다를 뿐이라고 말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