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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산회원도서관 작성일21-07-02 10:21 조회3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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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인 더 뮤지엄

  • 저자 진회숙
  • 출판사 예문아카이브

 

음악, 미술, 그리고 역사와 삶은 교차한다. 언젠가부터 그저 아름다운 예술로, 감상과 향유의 영역으로 분리된 듯한 클래식 음악과 미술은 서로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생각보다 우리 곁에 가까이 존재해왔다. 다빈치의 명작 〈모나리자〉는 현대미술가 뒤샹의 작품에서 수염을 달고, 보테로의 붓 아래 통통한 모나리자로 변신을 거듭한다.

그리스 신화 속 헤라클레스와 파에톤, 바쿠스, 프로메테우스는 생상스, 베토벤, 브리튼, 스크리아빈의 음악으로 되살아났다. 피아노의 시인 쇼팽과 천재 화가 들라크루아는 당대에 이미 예술가로서 교감하고 깊은 우정을 쌓았다.

미술 안에 숨어 있는 다양한 음악적 코드, 같은 시대에 탄생한 클래식 음악과 회화, 음악을 배경으로 해 태어난 수많은 미술 작품을 통해 저자는 우리 일상 속 예술을 다채롭고 깊이 있게 소개한다. 시대를 넘나드는 명작과 명화가 탄생한 당대의 사회상과 사상, 역사, 철학뿐만 아니라 예술가들에 대한 흥미로운 일화, 오랫동안 음악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온 저자의 경험담까지 어우러진다.

<클래식 인 더 뮤지엄 Classic in the Museum>은 클래식 음악과 미술에 관심 깊은 독자뿐만 아니라, 문화와 역사에 흥미를 두고 더 깊이 들여다보려는 모든 이를 위한 인문 산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