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권장도서
자료찾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산회원도서관 작성일21-07-02 10:06 조회321회 댓글0건

첨부파일

우리가 날씨다

  • 저자 조너선 사프란 포어
  • 출판사 민음사

 

방대한 최신 자료를 근거로 소설가가 쓴 기후변화 에세이다. 이제는 환경운동의 필독서가 된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를 통해 육식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보여 주어 찬사를 받았던 소설가 조너선 사프란 포어는 이 두 번째 논픽션을 발표하며 “왜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행동하지 못하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탐구한다.

이 글은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할머니 이야기로 시작되고 끝난다. 할머니는 스물두 살에 나치를 피해 부모님과 형제, 친구들을 두고 폴란드의 고향 마을을 떠났다. 결국 마을에 남은 가족들은 몰살당했고 할머니는 살아남았다.

모두가 나치가 오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할머니를 제외한 가족들은 남기를 선택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우리의 생활방식이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 그래도 무언가를 하게 만들 정도로 ‘믿지는 못한다’. 조너선 사프란 포어는 묻는다. “어떻게 하면 삶을 사랑하는 만큼 무관심한 행동을 바꿀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