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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산회원도서관 작성일21-07-02 09:43 조회2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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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원하는 것을 바라는 나, 이상한가요?

  • 저자 양해림
  • 출판사 자음과모음

위대한 철학자가 들려주는 어린이 인문교양 26권. 자크 라캉의 정신분석 이론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들려주는 철학 동화이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을 계승한 자크 라캉은 인간 무의식에 숨어 있는 욕망을 분석하여 인간의 실체를 규명했다. 프로이트는 인격의 구조를 원초아, 자아, 초자아로 나누어 설명했지만, 라캉은 이를 달리 해석하여 상상계, 상징계, 실재계로 나누었다.

상상계는 생후 6개월에서 18개월의 아기가 거울을 보고 “저 모습이 나구나!”라고 깨닫는 ‘거울 단계’, 즉 ‘자아’ 개념을 처음 갖게 되는 단계다. 상징계는 아기와 엄마, 둘 사이에 아버지가 끼어들고 아버지의 법과 질서, 언어의 세계로 들어가는 단계다. 아기는 규칙과 원칙이 작동하는 세계에 적응한다.

실재계는 상상계와 상징계의 너머, 우리의 욕망이 최종 목표로 하는 지점이지만 상징계의 질서에 막혀 이르지 못하는 세계, 따라서 상징계가 무너졌을 때 살짝 드러나는 미지의 세계이다. <남들이 원하는 것을 바라는 나, 이상한가요?>는 라캉의 상상계, 상징계, 실재계를 각각의 이야기로 구성하여 라캉 철학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