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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산회원도서관 작성일21-05-02 10:38 조회394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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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송이>는 재일 조선학교 학생들의 글 모음이다. 그 첫 시작은 1978년 9월이었다. 재일동포들의 신문사인 '조선신보사'에서 초급부 3학년부터 고급부 3학년까지의 학생 글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해마다 일본 전역에서 1,000편 가까운 시와 작문이 응모되었다.
이번에 남녘에서 책으로 펴내는 <꽃송이> 3집에는 1982년부터 2020년까지의 학생 응모작 입선 작품 중 52편을 골라 담았다. 재일동포 학생들의 일상생활과 조선 사람으로 떳떳하게 살아가기 위한 노력, 조국통일의 꿈, 일본사회에서 가해지는 조선학교 차별과 거기에 맞서는 학생들의 용감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말과 표기에서 드는 어색한 느낌은 동포들의 말과 일상에서 쓰는 일본어가 조금 섞여 있어 그렇다. 이는 일본 땅에서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힘써온 재일동포들의 노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번에 남녘에서 책으로 펴내는 <꽃송이> 3집에는 1982년부터 2020년까지의 학생 응모작 입선 작품 중 52편을 골라 담았다. 재일동포 학생들의 일상생활과 조선 사람으로 떳떳하게 살아가기 위한 노력, 조국통일의 꿈, 일본사회에서 가해지는 조선학교 차별과 거기에 맞서는 학생들의 용감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말과 표기에서 드는 어색한 느낌은 동포들의 말과 일상에서 쓰는 일본어가 조금 섞여 있어 그렇다. 이는 일본 땅에서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힘써온 재일동포들의 노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