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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두준이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상처를 입고 마음의 문을 닫았다. 두준이는 떠나 버린 아빠한테 크게 실망했다. 두준이가 싫다는데도 전학을 시킨 엄마한테도 화가 났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두준이에게 설명해 주지 않았다. 당황스런 일들이 계속됐을 뿐이다. 이 이야기는 두준의 성장통이다. 낯선 환경에서 좌충우돌 부딪히고 힘들어 하던 두준이는 우연히 바닷가에서 파란 고양이를 보게 되고 고양이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