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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산회원도서관 작성일21-03-02 10:54 조회4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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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

  • 저자 레프 톨스토이
  • 출판사 민음사

▶ 우리 시대 가장 방대한 서사시이자 현대의 『일리아스』. ―로맹 롤랑
▶ 톨스토이는 모든 소설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소설가다. 『전쟁과 평화』의 작가를 달리 어떤 이름으로 부를 수 있겠는가? ―버지니아 울프
▶ 이 커다란 소설이 두 전쟁을 다 그려내는 과정을 계속 읽어 온 우리들은 소설의 전체성이 달성되었다는 감명과 함께, 한 ‘개별자’에 불과한 인간이 결국에는 이렇게 ‘전체’를 표현할 수 있다는 데 놀라게 된다. ―오에 겐자부로

러시아를 대표하는 문호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안나 카레니나』를 통해 젊고 섬세한 감각을 선보이며 러시아 고전의 새로운 독자층을 형성한 연진희가 번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1805년부터 1820년까지 약 15년의 시간과 러시아라는 광활한 공간을 배경으로 자연의 섭리와 인간의 역사를 그려 낸 톨스토이의 대표작이다.
총 559명의 등장인물, 큰 전쟁에 얽힌 방대한 서사에 자연스러운 리듬을 부여하는 작법뿐 아니라 피비린내 나는 전장에서 인간들의 운명을 냉엄하게 내려다보는 시선은 『일리아스』에 비견되는 서사시적 웅장함을 느끼게 한다.
지독한 허무주의자 안드레이, 부유하고 방탕한 상속자 피에르, 치명적인 유혹에 빠진 나타샤가 저마다의 시련을 극복하고 자기 안의 ‘우주적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은 각 개인들의 성장기인 동시에 전쟁과 수치를 겪으며 커다란 잠재력을 자각해 나가는 러시아 자체의 성장 소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