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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산회원도서관 작성일20-09-04 15:01 조회5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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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스퍼츠 심판이라면

  • 저자 스포츠문화연구소
  • 출판사 다른

0.01초가 가르는 승부의 세계에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고민하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면서 120년 넘게 이어져 온 올림픽마저 연기되었다. 일본 정부는 대회를 넉 달 앞두고서야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세계 곳곳이 혼란스러운 상황인데도 일본이 끝까지 올림픽을 고집한 이유는 무엇일까? 올림픽을 미루면 36조 원에 이르는 엄청난 손해가 생겨 국가적 손실이 크기 때문이다. 이처럼 스포츠는 단순한 볼거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대회를 운영하는 연맹, 후원 기업, 국가 간의 정치적, 경제적인 셈법이 녹아들어 있다. 스포츠에 얽힌 복잡한 이해관계는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쳐 승부조작, 편파 판정과 같은 부조리한 상황을 낳기도 한다.

정정당당한 스포츠를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스포츠 규칙은 공정한 경기를 이끄는 핵심이다. 『인공지능이 스포츠 심판이라면』은 규칙을 통해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실현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책이다. 축구, 야구, 배구 등 인기 스포츠부터 사격, 펜싱, 체조와 같은 다소 생소한 종목의 규칙까지 아우른다. 오심이 나올 수도 있는데 왜 모든 판정에 비디오 판독을 적용하지 않는 걸까? 테니스에서 동점이면 2점이 더 필요한 ‘듀스’는 왜 생겼으며, 쇼트트랙은 왜 몸싸움에 대한 규정을 더 엄격하게 만들었을까? 4차 산업혁명으로 스포츠 경기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사람 대신 인공지능이 심판을 보면 오심이 사라질 수 있을까? 이 책은 스포츠 규칙의 변화 과정과 최신 과학기술로 생긴 논쟁거리까지 살펴보면서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넓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