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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산회원도서관 작성일18-07-12 10:38 조회1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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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공주

  • 저자 별아래
  • 출판사 책고래

“열세 살 소년, 도래가 
채화 장인으로 성장하기까지”

손끝으로 피워 내는 꽃, 
채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봄이면 산과 들은 물론 거리에도 온통 색색의 아름다운 꽃들로 넘쳐 납니다. 겨울 끝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은 공연히 마음을 들뜨게 하지요.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자연이 아닌 사람의 손끝으로 피워 낼 수도 있어요. 바로 채화예요. 채화는 궁중의 연회나 행사 때 장식으로 쓰였어요. 비단으로 만들어 언뜻 보기에 조화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 선조들이 아주 오래 전부터 온 마음을 다해 피워 낸 꽃이랍니다. 색을 내기 위해 비단을 여러 번 염색하고, 홍두깨로 두들기고, 꽃잎을 하나하나 인두로 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