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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작성일10-11-10 09:56 조회6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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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국왕의 일생

  • 저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출판사 글항아리
왕은 무력의 패(覇)가 아닌 문으로 다스린다. 따라서 조선의 왕은 사대부적 교양을 지닌 문인의 한 사람이었다. 조선의 지존인 왕은 모든 것을 가졌지만 궁중에서의 삶은 행복했을까. 감옥 같은 궁궐에 갇혀 왕은 늘 정변이 나지 않을까 걱정했고, 왕자들은 자신이 과연 왕이 될 수 있을까, 만일 왕이 되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늘 불안해했다고 한다. 왕비들은 다음 생애에는 궁궐에서 살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는 등 그들의 애환과 인간의 한계를 엿볼 수 있다.

왕을 좀 더 선명하게 그리기 위하여 이 책은 출생에서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왕의 일생을 재구성한다. 왕이 태어나는 장소, 교육의 절차, 왕비의 간택, 업무의 실상, 왕이 갖춰야 할 교양의 종류, 조선시대 제왕학의 변천, 궁궐의 이모저모에서부터 왕을 모신 궁중 여인들의 삶, 국왕의 건강을 책임진 식치, 왕실의 잔치와 궁 밖의 행차, 왕의 죽음과 왕실의 사당 종묘까지 역사학, 문학, 국악, 풍수지리학 등을 전공한 한국학 전문가들이 세밀하게 서술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