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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호랑이 표범, 곰과 같은 커다란 포유동물부터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물고기와 맹꽁이, 소똥구리와 같은 작은 동물까지 우리나라 곳곳의 멸종 위기 종을 살펴봅니다. 권말 ‘작은 동물 사전’에서는, 이 책에 등장하는 22종의 동물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에 담긴 호랑이와 표범, 곰과 여우, 수달과 담비 등 관련이 있는 두 동물을 각각 짝을 지어 서식지와 먹이, 환경과 기후 등 생태계의 변화를 폭넓게 살펴보면 동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것은 물론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