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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산회원도서관 작성일21-05-02 10:13 조회431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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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외출한 사이, 가만히 집을 보고 있는 줄로만 알았던 고양이가 알고 보니 사람과 다름없는 생활을 즐기며 자신의 하루를 아주 알차게 만끽하는, 고양이의 비밀스러운 하루를 사랑스럽고 재치 있게 그린 그림책이다.
이 책의 작가 마치다 나오코는 실제로 고양이 두 마리의 집사로, 고양이의 습성을 잘 살려 마치 이런 엉뚱한 상상이 실제로 존재할 것만 같은 생생한 느낌을 준다. 기필코 참치를 잡고야 말겠다더니 금세 자신은 포기가 빠르다며 참치초밥을 사 먹고, 이래 봬도 책을 좋아한다며 서점에 들어가서는 모서리가 너무너무 시원하다며 책에 얼굴을 부비는 엉뚱한 고양이의 표정과 행동이 절로 미소를 짓게 하는 사랑스러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