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방사능 오염과 세계전쟁 이후 암흑기가 지나고 인간과 로봇 할리가 공존하는 새로운 세계 '미르국' . 형형색색의 특이한 옷을 입고 다닌다고 해서 '컬러보이'라는 별명이 생긴 상민이의 이야기이다. 상민은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누구든지 건강하고 똑똑하게 자랄 수 있게 한다며 '바누슈슈'라는 음료를 마시게 하지만 점점 이상한 변화가 일어난다. 이에 상민은 '바누슈슈'를 거부하게 되고 이런 이유로 학교에서 쫓겨나게 된다. 어느날 상민은 대통령과 엄마의 실체를 알게 되고 결국 할리 로봇 제이슨의 도움을 받아 우사카섬으로 탈출하게 되지만 더욱 놀라운 사건이 기다리고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이 뽑는 '스토리킹' 본선까지 오른 작품으로 미래세계, 모험 등 자극적인 요소가 많아 읽는 동안 흥미를 높여 주고 있다. 기계문명의 발달 속에서 무엇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나가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미래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