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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을 마음대로 요리하는 판타지 동화 작가 오카다 준은 <2분간의 모험>에서도 지루하고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던 사토루에게 눈 깜짝할 사이에, 별안간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선물한다. 같은 세계인 듯 다른 세계, 모두 아는 사람이지만 새로운 사람들, 그리고 모험과 깨달음이 펼쳐진다.

다른 세계에서 검은 고양이 누군가를 찾아 "잡았다!"하고 외쳐야만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게임이 시작되고 주어진 시간은 단 2분뿐이다.

2분은 물리적으로 짧은 시간이지만, 시계로는 잴 수 없는 기나긴 모험과 시간이 담겨있다. 원하지 않았던 사건을 헤쳐 나가며 성장하는 사토루의 모습이 대견하고, 이전의 사토루처럼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우리 어린이들에게도 무한한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