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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산회원도서관 작성일19-10-10 15:40 조회3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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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 토론 잠자는 교실을 깨우다

  • 저자 이순오
  • 출판사 초록비책공방

서로 다른 생각의 충돌을 통해 소통하며 지혜를 나누는 어울림 토론
승패가 아닌 화합을 목적으로, 적이 아닌 친구를 만드는 비경쟁 토론인
어울림 토론과 함께하면 토론 수업 즐길 수 있다!

학교가 바뀌고 있다. 주입식 수업에서 참여식 수업으로, 지필 평가에서 수행 평가로 학교 교육이 바뀌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새로운 수업 방식을 고민하던 교사들은 토론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토론을 수업에 접목시키는 학교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아직 토론 교육은 시작 단계이다 보니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 승패를 나눠 이기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 토론은 서로 다른 생각을 인정하기보다 상대방의 약점을 공격하고 이기려고만 한다. 그 결과 토론 참가자들은 토론이 끝나고 나면 감정이 상하게 되고, 이러한 토론이 거듭될수록 청소년들은 토론을 즐기기보다 두려움의 대상으로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는 5,000시간 이상 초·중·고등학교와 교육청 및 지자체 등에서 토론 수업을 진행하면서 느낀 토론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맞는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기고 지는 승패를 나누는 과정이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며 ‘참’을 찾아가는 과정이 토론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승패를 나누지 않고 서로 다른 생각의 충돌을 통해 소통하며 지혜를 얻는 비경쟁 토론을 ‘어울림 토론’이라고 불렀다. 어울림이란 ‘화합’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로, ‘하나가 되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