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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산회원도서관 작성일19-11-01 11:52 조회2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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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

  • 저자 이해인
  • 출판사 마음산책
"이해인 수녀 신작 시와 산문"

올해 수녀회에 입회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자, 칠순을 맞이한 이해인 수녀가 시와 산문을 엮은 신작을 펴냈다. 1976년에 펴낸 첫 시집은 <민들레의 영토>였다. 수녀는 이번 책의 서문에서 봄의 민들레처럼 작고 여렸던 그 수련생이 인내의 시간을 통과해 지금은 한 송이 동백꽃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신작 시 100편과 2011년부터 2014까지 기록한 생활 이야기 100편을 담은 이 책은 아름답고 고운 동백꽃과 닮아 있다.

총 7부로 구성된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에는 일상에서 발견한 작은 기쁨과 감사를 노래한 시, 구도자의 내면을 보여주는 시, 투병 중에 겪은 고통과 외로움, 먼저 떠난 사람을 향한 그리움에 관한 글로 가득하다. 전작 <희망은 깨어 있네>를 읽고 수많은 이들이 가슴속 깊이 ‘희망’을 피워냈듯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적어 내려간 맑은 감성의 글을 통해 다시 한번 진정한 위로를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