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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산회원도서관 작성일20-01-14 14:38 조회3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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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친구의 고백

  • 저자 미셸 쿠에바스
  • 출판사 나무옆의 의자

자신이 상상 친구라는 사실을 모르는
한 상상 친구의 생생하고도 흥미로운 모험담!
“넌 네가 느끼는 만큼 보이지 않을 뿐이야. 상상 속에서든 현실에서든.”


자크는 이른바 왕따다. 학교에서 발야구 시합을 할 때 어느 팀에서도 그를 끼워주지 않는다. 또 선생님은 자크를 무시하고 버스 운전사도 자크가 버스를 타려는 순간 차 문을 닫아버린다. 게다가 애완견마저 자크를 볼 때마다 으르렁거린다. 하지만 다행히도 쌍둥이 여자 형제 플뢰르는 자크를 순수하게 좋아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크는 놀이터에서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카우걸을 우연히 만나 끔찍한 사실을 듣는다. 자크가 플뢰르와 쌍둥이가 아니라 그녀의 상상 친구라는 것이다. 자신이 평범한 소년인 줄 알았는데 ‘대체 내 정체는 무엇일까? 천사일까? 손으로 만질 수도 없고, 눈에도 보이지 않는 존재일까?’라는 상념에 휩싸이게 된다.

『상상 친구의 고백』은 자신이 상상 속 존재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한 상상 친구의 별난 모험담이다.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과 〈토이 스토리〉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이 작품에 푹 빠져들 것이다. 그리고 짧지만(또한 작가의 유머와 동심을 자아내는 그림으로 가득하지만) 아이, 어른 구분할 것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세련된 1인칭 시점으로 되어 있다. 재미와 철학이 골고루 담겨 있는 이 별난 책은 사랑과 이별과 삶에 대해 생각해볼 여지를 준다. 자크는 놀랍게도 새로운 관점으로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독자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독자들은 주인공 자크 파피에의 다정하면서도 별난 고백에 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