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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산회원도서관 작성일20-05-17 09:32 조회3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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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들러리

  • 저자 김선희
  • 출판사 소원나무

공평과 공정을 향한 들러리들의 투쟁기, 누군가의 들러리가 아닌 '나'로 살아가는 방법!
《1의 들러리》에서 대기업 상무와 유명 화가를 부모로 둔 잉걸은 H고에 다니는 학생들 사이에서 최상위 계급으로 무수한 혜택과 부정을 저지른다. 반면 알콜중독자 아버지를 둔 동욱은 잉걸의 봉사활동을 대신하는 대가로 돈을 받으며 그것이 나름대로 괜찮은 거래라고 생각하지만, 어느 순간 자신이 누군가의 들러리로만 살아가고 있는 것을 깨닫는다. 이후 동욱은 이후에 동욱은 오롯이 나로서 살기 위해 스스로를 고발하는 피켓을 들고 교문 앞에 선다.
이 책은 금수저와 흙수저, 귀족과 노예, 갑을 등 다양한 용어로 불리는 계급론 속에서 아이들은 신분을 상승시킬 사다리를 찾기보다 계급이 필연적으로 불러일으키는 차별에 반대한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단 한 명의 주인공인 ‘박잉걸’을 견고하게 둘러싼 계급 문화에 묵직한 직구를 던진다. 더 나아가 아이들에게 ‘주체’로서 살기 위해 필요한 가치란 무엇일지 그 방향성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