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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산회원도서관 작성일20-05-16 13:01 조회3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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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농의 공부

  • 저자 조두진
  • 출판사 유유

자연이 주는 만큼만 수확하면서 농사 자체로 만족과 행복을 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라는 현대 자본주의의 편리함을 애써 외면하는 사람들, 효율성과 경제성에서 한 발짝 물러나 다소간의 불편을 생활로 끌어들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살이의 가치와 미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은 텃밭에서 내 손으로 기른 채소를 먹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에서 텃밭농사를 시작한 저자는 한 해 한 해 농사를 지으면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할 수 없는 일이 있으며, 사람이 할 수 있으되 하지 않아야 할 일이 있음도 알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살충제와 제초제, 비닐멀칭과 닭 부리 자르기, 돼지 꼬리 자르기 등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지만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그 속에서 자연과 사람, 사람과 동물,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가 공존하는 세상을 보게 된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