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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산회원도서관 작성일20-05-17 10:43 조회3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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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에 관하여

  • 저자 게오르기우스 아그리콜라
  • 출판사 그림씨
광산학의 고전 《금속에 관하여》 광물학과 관련한 기술적 진보
당시 독일의 광산 기술은 유럽 최고였으며, 다른 나라의 광산 기술자들과 광물학자들은 독일의 광산 기술을 부러워하고 배우려고 했다. 아그리콜라가 독일어가 아닌 라틴어로 《금속에 관하여》를 출판한 것은 전 유럽의 독자를 대상으로 자신이 집대성한 지식을 전파하려고 했다는 의도를 잘 보여 준다. 《금속에 관하여》도 289개의 목판화로 광산과 광물 채취, 제련과 관련한 기술 공학적인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방식을 택했다. 아그리콜라는 이 책의 서문에서 자신이 플리니우스 같은 선현들이 쓴 고전을 읽으면서 그림이 없기 때문에 기술적인 공정 자체를 이해하기 힘들었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독자들이 이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풍부한 그림을 사용했던 것이다. 라틴어로 쓰인 《금속에 관하여》는 16세기와 17세기에 여러 번 독일어로 번역되었다. 그러다 1912년에 허버트 후버Herbert Hoover(1874~1964)와 그의 부인 루 헨리 후버Lou Henry Hoover(1874~1944)에 의해서 영문 번역이 이루어졌다.이들은 여러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1556년의 라틴어 판을 영어로 번역했고, 허버트 후버는 여기에 자신이 알고 있는 현대 광산학과 금속학 지식을 이용해서 자세한 각주와 논평을 달았다. 이 책은 1912년에 런던의 광산잡지사에 의해서 출판되었고, 1950년에 도버 출판사에 의해서 일반 대중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도버 시리즈로 다시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