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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산회원도서관 작성일19-02-08 14:15 조회2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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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차이기 전 33분

  • 저자 토드 하삭 로위
  • 출판사 미래M&B
샘과 모건은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로 흔히 말해 ‘베프’였는데, 중학생이 되고부터 점차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한다. 샘은 공부, 모건은 운동으로 관심사가 달라져 상대방의 성향을 이해하지 못 했고 새로 전학온 크리스의 이간질까지 더해지면서 둘의 사이는 급속도로 멀어진다. 그러다 샘이 생각 없이 적은 쪽지로 인해 한때 베프와의 ‘맞짱’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샘과 모건의 우정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이 책의 주인공들처럼 단짝이었던 친구와 점차 멀어지고 서먹해져 남보다 못한 관계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작가는 시간의 흐름과 환경의 변화에 따라 변하지 않는 것은 없듯이 우정 또한 마찬가지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므로 친구를 만들고 우정을 쌓아가는 것만큼이나 ‘우정의 종말’ 또한 아름답게 마무리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샘과 모건을 보면 가볍게 여겼던 친구 관계의 깊은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뻔하지 않은 결말로 반전을 선사함과 동시에 익살스러운 그림이 곳곳에 더해져 보는 재미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