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화수분직장인독서회
문화행사

8월 정기모임 안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홍진 작성일08-07-22 00:00 조회2,605회 댓글0건

본문

≪ 8월 화수분독서회 모임안내 ≫


 1. 일 시 : 2008. 8.24 (일) 오후2시

 2. 장 소 : 시립도서관 4층 다목적홀

 3. 토론도서 : 추리물 '낙원' 미야베 미유키 /작, 권일영/옮김,

문학동네/출판


==============================================================


8월 정기도서는 편안하게 볼수 있고 여름을 재미있게 나게 하기

위하여 추리물로 선정을 하였습니다..



==============================================================



책소개

<모방범> 이후 9년, 한 가족을 무너뜨린 비극이 시작된다!


일본 추리소설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의 장편소설『낙원』제1권.

미야베 미유키의 대표작 <모방범>의 등장인물인 르포라이터

마에하타 시게코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또다른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작가의 뛰어난 묘사력과

구성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인간의 이면과 현대사회의 모순을

심도 있게 파헤친다.

'모방범' 사건으로부터 9년이 흐른 어느 날, 여전히 사건의

트라우마를 껴안고 살아가던 르포라이터 시게코에게 한 중년 여자가

찾아와 교통사고로 죽은 자신의 아들에게 예지능력이

있었던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던 아들의 스케치북에, 한 소녀가 부모에게

살해되어 16년간 마루 밑에 묻혀 있던 살인사건을 연상시키는

그림이 있었다는 것. 알 수 없는 호기심에 이끌린 시게코는

조사를 시작하고, 한 가족의 비극이 점차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시게코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매스컴과 주위 사람들을 적으로

돌리는 것까지 감수하며, 사건의 미스터리를 하나씩 해결해나간다.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왔지만 하나뿐인 아들을 잃은 부인과,

비행에 빠진 딸을 자신의 손으로 죽어야 했던 부부. 이 소설은

겉으론 평범하지만, 속은 너무나 다른 두 가족의 모습을 하나의

범죄를 통해 나란히 묘사하고 있다.

☞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모방범>이 피해자와 그 가족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면,

『낙원』은 가해자의 입장에서 범죄에 가려진 애증과 욕망을

드러낸 작품이다.

인간이 어떤 과정을 통해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지, 범죄를 통해

어떻게 변해가는지, 이런 범죄 앞에서 가족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그리고 있다.

특히 <모방범>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시게코를 다시 등장시켜,

그녀가 사건을 추리해나가면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저자소개

지은이 미야베 미유키(宮部みゆき)

1960년 일본 도쿄의 서민가 고토 구에서 태어나 자랐다.

법률사무소에 재직중이던 23세에 소설을 쓰기 시작해,

1987년 단편 「우리 이웃의 범죄」로 올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미스터리, 추리소설뿐 아니라 SF, 시대소설, 소녀물 등에서도

왕성한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게임 마니아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많이 읽히고 있는 작가 중 한 명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뛰어난 필력으로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용은 잠들다』 『화차』 『이유』 『드림 버스터』

『ICO―안개의 성』 『브레이브 스토리』 등이 있다.

『모방범』 등 다수의 작품들이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하드보일드 소설가 오사와 아리마사, 추리 소설가 교고쿠 나쓰히코와

함께, 자신을 포함한 세 사람의 성을 딴 사무실

'다이쿄쿠구(大極宮)'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옮긴이 권일영

동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사에서 월간지,

멀티미디어 관련 기자로 일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용은 잠들다』 『누군가』 『이름 없는 독』

『나는 지갑이다』 『스나크 사냥』 『쓸쓸한 사냥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