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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분직장인독서회
문화행사

11월 정기모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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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홍진 작성일07-10-23 00:00 조회2,813회 댓글0건

본문

≪ 11월 화수분독서회 모임안내 ≫


 1. 일 시 : 2007. 11. 11(일) 오후2시

 2. 장 소 : 시립도서관 4층 다목적홀

 3. 토론도서 : '[이산 정조대왕 : 조선의 이노베이터]'

/이상각 著 /추수밭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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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조선의 위대한 이노베이터,
이산 정조대왕의 전모를 본격적으로 다룬 역사 교양서


<이산 정조대왕 - 조선의 이노베이터>는 이산 정조대왕을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대중 역사 교양서이다. 조선의 가장 역동적인 시대에 가장 드라마틱하게 살다간 정조를 전면적으로 재조명하였다. 정조의 업적은 물론, 그의 개인적 아픔과 시대적 고뇌를 함께 묘사함으로써 역사를 보다 생생하게 전하고자 했다. 제목처럼 정조의 이름인 '이산'을 내세워, 인간으로서의 '이산'과 왕으로서의 '정조'의 모습을 유기적으로 고찰하면서 그 전모를 새롭게 구성하였다.

이 책은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을 모시고 화성으로 떠나는 행차부터 시작하여, 반대파에 둘러싸여 있던 세자 이산이 왕위에 오르는 과정, 즉위 후 수많은 방해에도 불구하고 노련하게 개혁과제를 실천하는 모습, 그리고 정조와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맺으면서 앞뒤에서 개혁을 이끌거나 방해한 인물들까지 살펴본다. 역사 서술에 소설적 기법을 차용해, 정조의 업적 외에도 정조와 주변 인물, 더 나아가 당대의 시대적 분위기를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제1부에서는 정조시대의 하이라이트인 화성 행차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정조의 개혁의지와 당대 사회 분위기를 전해준다. 제2부에서는 정조가 왕위에 오르는 과정과 즉위 후 왕권을 강화해나가는 과정이 전개된다. 제3부에서는 정조가 조선의 뼛속까지 뜯어고치고자 했던 개혁과제와 경과를 정리하였다. 제4부에서는 정조와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맺은 인물들을 통해 당대의 정치적, 문화적 스펙트럼을 살펴본다.

저자소개 : 이상각

충남 태안 출신. 베스트셀러인 《인간관계를 열어주는 108가지 따뜻한 이야기》를 비롯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동무 생각》,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삶의 황금률》 등 인간관계의 해법과 삶의 지혜를 조망하는 글을 써왔다.

저자는 《이산 정조대왕》을 통해 역사를 재현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했다. 과거의 일방적이고도 단순한 기록을 절개하고 분석해서, 당시의 복잡다단한 상황과 그 안에 살아 숨 쉬던 인간들의 내면으로 침투해 들어간 것이다. '그때 그는 왜 그런 일을 했을까?', '그는 정말로 그런 사람인가?' 등의 화두를 앞세워 한 인물과 그 주변을 저인망식으로 훑어낸 저자의 끈질김은 결국 교과서와는 전혀 다른 모습들을 발견해 냈다. 그런 노력과 상상력으로 정조대왕은 '조선의 개혁군주'를 넘어 개인적 아픔과 시대적 과제를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헤쳐 나가는 인물 '이산'으로 다시 태어났다.


목차

제1부 화성에서 만납시다

제왕의 위세를 보여주리라-조선시대 최대의 행차, 을묘 원행
화성에서 만납시다-화성 행차 8일의 기록
희망과 절망의 랩소디-신도시 화성 건설
갑자년은 오지 않는다-오회연교, 그리고 죽음

제2부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정조의 등극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삼대모역사건
요순의 나라를 만들고 싶다-규장각과 초계문신
국정은 데이터로 말한다-왕의 일기 《일성록》
정치문제는 정치로 푼다-서학금단과 문체반정
가르치고 설득한다-정조의 사회통합론

제3부 이것이 개혁이다

백성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라-상언과 격쟁
믿음으로 이끈다-지방 수령들의 통제
암행어사 출두요!-암행어사제도의 확대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불러라-서얼허통
사람 위에 사람 없다-노비제도의 혁파
경제 민주주의를 시작하자-신해통공
억울하게 맞아 죽는 이가 없게 하라-사법제도의 정비
병권을 잡아야 왕권이 바로 선다-친위부대 장용영
문벌의 폐단을 일소하라-개혁적 인재의 등용

제4부 정조 안의 사람들, 정조 밖의 사람들

'넘버 투'의 허망한 꿈-흑두봉조하 홍국영
정조 개혁의 선봉장-번암 채제공
급변하는 세계 정세를 읽는 안테나-초정 박제가
'가문의 영광'을 위한 여인의 한-정순왕후
그녀가 흘린 눈물의 진실-혜경궁 홍씨
원칙주의자의 딜레마-몽오 김종수
거꾸로 가는 시계추-만포 심환지
조선 최고의 교정 편집자-이이엄 장혼
'리틀 정조'의 행운 혹은 불운-다산 정약용

에필로그-정조 이후
정조행장-정조는 황제다
책을 쓰고 나서-당신을 떠나보내며
참고자료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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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정기도서 주제는 '정치'입니다.

올 연말 12월에 대권선거가 예정되어 있지만 요즘 말하는

정치 화제는 대선주자 입니다.

물론 다른 부분에서 관심을 가져 주길 원하는 것도 있지만

당연 화제인 것은 분명합니다.

역사에서 늘 정상에 서는 것보다 수성을 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합니다.

수성과 관련해서 자주 오르내리는 인물이고 시대를 바로보고

당시 최고의 정치력를 발휘했던 인물인 만큼 저물어 가는 가을에

한번 읽어보면 즐거운 책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