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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분직장인독서회
문화행사

2015년 2월 정기모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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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홍진 작성일15-01-15 19:55 조회1,7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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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2 월 화수분독서회 모임안내 ≫  1. 일 시 : 2015. 2. 8 (일) 오후2시  2. 장 소 : 창원 의창도서관 4층 다목적 홀  3. 토론도서 : " 퇴계와 율곡, 생각을 다투다." / 이광호 지음 / 홍익 출판사 / 2013년 08월 20일 출간 ================================================================== ♣ 토론진행 : 박연순 회원님 -토론 진행은 도서를 추천해 주신 박연순 회원님께서 맏아주시겠습니다. <교보문고 서평 인용> 조선을 대표하는 ‘천재 사상가’들의 치열한 토론, 그리고 시대를 가르는 문답! 『퇴계와 율곡, 생각을 다투다』는 천재 율곡 이이와 35세 연상의 석학 퇴계 이황이 나눈 왕래 편지와 시문을 모아 최초로 소개하는 책이다. 수양을 통한 자기완성에 더 많은 관심을 두었던 퇴계와 사회와 자연을 전체적으로 바라보며 바로잡고자 했던 율곡은 35세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아끼고 존중했지만, 기질과 생각·지향점이 아주 달랐다. 40여 년간 유학의 진리를 연구하고 이를 현대 인문학으로 정립하기 위해 노력해온 저자 이광호는, 두 학자가 서로 존중하되 자신의 신념을 날카롭게 내비치는 왕래편지와 시문을 한데 모아 편집하고, 현대인이 읽기 쉽게 풀어썼다. 독자들은 이들의 사상과 교류를 통해 학문적 즐거움은 물론, 삶의 지혜와 시대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퇴계는 이상을, 율곡은 현실을 지향하였지만 결국 둘의 목표는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그에서 비롯되는 원칙과 태도로 ‘도’가 실현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었다. 이 책은 다시 돌아올 역사 앞에 놓인 이들에게, 퇴계와 율곡이 서로에게 던지는 질문 속에서 각자의 소신을 어떻게 협력하고 성과를 내게 할 것인지, 우리 시대의 가치를 어떻게 이끌어내고 스스로 답할 것인지 묻는다. 출판사 서평 천재 율곡과 35세 연상의 석학 퇴계가 나눈 왕래 편지와 시문을 모아 최초로 소개하는 책! 사람의 도리에 대한 아주 다른 통찰, 그리고 시대를 가르는 문답 조선이 낳은 위대한 사상가, 퇴계와 율곡. 친근할 정도로 익숙한 이름이지만 정작 그들 사상의 핵심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이는 드물다. 수양을 통한 자기완성에 더 많은 관심을 두었던 퇴계 이황과 사회와 자연을 전체적으로 바라보며 배우고 이해하고 바로잡고자 했던 율곡 이이는 35세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아끼고 존중했지만 기질과 생각과 지향점이 아주 달랐다. 퇴계는 이상을, 율곡은 현실을 지향한다. 퇴계가 인간의 내면성을 중시한다면 율곡은 외적인 성취를 중시한다. 이것들은 서로 멀리 떨어져 보이지만 인간의 삶에 어느 하나도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40여 년간 유학의 진리를 연구하고 이를 현대 인문학으로 정립하기 위해 노력해온 저자 이광호 교수는 두 학자가 서로 존중하되 자신의 신념을 날카롭게 내비치는 왕래편지와 시문을 최초로 한데 모아 편집하고, 현대인이 읽기 쉽게 풀어썼다. 그리하여 독자들은 이들의 사상과 교류를 통해 학문적 즐거움은 물론 삶의 지혜와 시대정신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커다란 생각은 어긋난 곳으로부터 흘러 흘러 큰 지점에서 다시 만난다!’ 조선을 대표하는 천재 사상가들의 치열한 토론을 통해 삶의 근본과 세상의 물리를 깨닫게 되는 책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퇴계와 율곡이 주고받은 글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살피는 것이 왜 어지러운 현 시대에 큰 의미를 가질까? 퇴계와 율곡은 서로 화목하게 지냈으나 애써 같아지려 하지는 않았다. 퇴계는 은거하여 내면을 완성하려 했고, 율곡은 관료로서 나라에 헌신하려 했다. 따라서 퇴계에게 율곡은 도덕의 본원에 충실하지 않은 젊은 천재로 보였을 것이며, 율곡에게 퇴계는 당대 제일의 학자로서 세상에 해야 할 일이 많음에도 한 발짝 물러나는 나약한 지식인으로 보였을지 모른다. 율곡이 서른다섯이고 퇴계가 일흔이었던 1570년에 주고받은 편지를 보면, 특히 퇴계의 율곡에 대한 실망은 너무나 커서 강한 어조로 율곡의 학문 태도를 비판하고 경계의 말도 서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자연히 율곡의 마음도 퇴계에게서 멀어졌으리라 짐작된다. 그러나 결국 둘의 목표는 같았다.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그에서 비롯되는 원칙과 태도로 도(道)가 실현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역사적 사명에 따른 각자의 소신을 어떻게 아울러 협력하고 성과를 내게 할 것인가? 퇴계와 율곡이 서로에게 던지는 질문 속에서 우리 시대의 가치를 어떻게 이끌어내고 스스로 답할 것인가? 이 책이 던지는 고민과 궁리는 다시 돌아올 역사 앞에 놓인 독자들 자신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