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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분직장인독서회
문화행사

12월 정기모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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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홍진 작성일13-11-25 22:39 조회2,1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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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2월 화수분독서회 모임안내 ≫  1. 일 시 : 2013. 12. 8(일) 오후2시  2. 장 소 : 창원 의창도서관 4층 다목적 홀  3. 토론도서 : "정약용" / 함규진 지음 / 한길사 출판 / ================================================================== <출판사 서평> 우리는 왜 다산에게 관심을 가지는가 한국전통문화학교 김호석 교수의 "다산 표준영정".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소장하고 있다. 다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다산 영정도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정약용은 우리 사상계의 인기인이다. 우리나라 사람치고 다산 정약용 이름 석 자를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평범한 사람들은 평생 읽지도 못할 양의 책을 ‘저술’한 천재, [목민심서]와 [경세유표], 거중기와 수원성 등을 만든 실학자, 과학자, 천주교, 귀양, 민주주의의 선구자, 개혁가 등. 현실 정치에는 발을 딛지 못하고 변방을 맴돈 학자에 대해 우리는 지나칠 정도로 많이 알고 있다. 생각해보라. 개혁군주로 이름을 떨친 정조와 비교해도 정약용이라는 이름을 통해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는 결코 적지 않다. 사람에 따라서는 정조보다도 다산이라는 이름에서 연상되는 단어들이 더 많을 수도 있다. 무엇이 18년간 귀양살이를 전전한 학자를 이토록 친숙하게 만들었는가? 그것은 다산이 학문과 사상을 당대의 현실에 맞게 분석하고 집대성했기 때문이다. 다산을 읽으면 우리 사상이 보이고 이를 토대로 우리만의 새로운 사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기대가 다산을 우리 사상계의 스타로 만든 것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다산이 우리에게 의미를 가지기 위해서는 다산을 깊이 읽어야 한다. 다산의 저작들을 단편적으로 분석하고 적용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의 생애와 사상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다산이 진정으로 말하고자 했던바를 파악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저자는 “우리가 사상적 주체로서 우리 사상을, 한국적 모델을 내놓기 위해서는 뒤를 돌아보고 정약용을 읽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중략) ----------------------------------------------------------------------------------- 함규진 [저자]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정약용 정치사상의 재조명"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양 및 한국 정치사상에 중점을 두고 연구와 집필 활동을 통해 동양과 서양, 근대와 전근대, 진보와 보수 등의 접점과 화해를 모색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용인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했으며 현재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앙선데이", "한겨레 21", 네이버캐스트 등에 기고했으며, 쓴 책으로는 [왕의 투쟁], [왕의 밥상], [10대와 통하는 윤리학], [김구. 전태일. 박종철이 들려주는 현대사 이야기] 등이 있다. [죽음의 밥상](피터 싱어 외),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피터 싱어), [유동하는 공포] (지그문트 바우만), [마키아벨리](레오 스트라우스), [대통령의 결단](닉 래곤), [팔레스타인], [정치질서의 기원]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정약용 정치사상의 재조명"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양 및 한국 정치사상에 중점을 두고 연구와 집필 활동을 통해 동양과 서양, 근대와 전근대, 진보와 보수 등의 접점과 화해를 모색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용인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했으며 현재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