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화수분독서회 모임안내 ≫


　1. 일 시 : 2006. 9. 10(일) 오후2시

　2. 장 소 : 시립도서관 4층 다목적홀

　3. 토론도서 : 이청준 문학상 수상작품집/ 이청준/ 청어


<작가소개>

어렸을 때 아버지와 큰형, 아우의 죽음은 이청준을 문학의 길로 이끌었다.

벽촌이던 고향에서 광주로 고등학교를 진학하여 고향 사람들의 자랑거리였

다. 법관이 될거라는 기대를 뒤로 하고 그는 문학의 세계에 눈을 돌리고

독문학과에 진학했다.

우리 현대소설사에서 가장 지성적인 작가로 평가 받는 이청준은 그의 소설

에서 정치·사회적인 메커니즘과 그 횡포에 대한 인간 정신의 대결 관계를

주로 형상화하였다. 특히 언어의 진실과 말의 자유에 대한 그의 집착은

이른바 언어사회학적 관심으로 심화되고 있다. 초기에는 상징적이고 관념적

인 성격의 소설을 많이 썼으나 1980년대 접어들면서 보다 궁극적인 삶의 본

질적 양상에 대한 소설적 규명에 나서고 있다.


더위에 지쳐있을 여러분들께 평화롭고 감미로운 가을바람이 전해져 오기를

바라며, 구월 모임에서는 깊이있는 소설을 많이 쓰신 이청준 선생님을

통해 문학을 접해보는 것 또한 의미있으리라 봅니다.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남다른 열정을 가지신 분들이 계시기에

화수분 모임은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화수분 가족이 되고 싶지 않으세요?

독서의 매력에 화수분의 매력에 푹~ 빠져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