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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분직장인독서회
문화행사

11월 정기모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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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홍진 작성일15-10-26 21:23 조회1,2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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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년 11 월 화수분독서회 모임안내 ≫  

 

1. 일 시 : 2015. 11. 8 (일) 오후2시  

 

2. 장 소 : 창원 의창도서관 4층 다목적 홀  

 

3. 토론도서 : " 청춘의 인문학 " / 안상헌 지음 / 북포스 출판 ==================================================================

 

진행은 최민석님이 수고를 해주시겠습니다.

 

아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 소개된 책소개 내용입니다.

 

책소개 흔들리는 영혼의 심장을 뒤흔든 인문학 명강의! 대한민국 최고 인문학 멘토의 명강의

 

『흔들리는 영혼을 위한 청춘의 인문학』. 욕망, 꿈, 직업, 인생의 목적, 인간 본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하고 있는 이 책은 흔들리는 청춘들의 현 상황을 정확히 짚어낸다.

 

보이지 않는 적, 즉 ‘안락한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회적 관념’과 싸우게 된 오늘날의 청춘들은 싸워야 할

 

 방법은 물론 대의명분조차 불분명해 두려움을 느낀다.

 

 이를 출발점으로 그들의 삶의 방향을 어디로 향하게 할 것인지, 또 그들이 자기답게, 인간답게 사는 길은

 

무엇인지를 인문학의 갈래를 두루 살펴보면서 제시한다.

 

저자소개 독서를 통해 세상을 살피고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하는 독서와 자기 계발 전문가이다.

 

대학 때부터 읽어온 3천여 권의 넓고 깊은 독서와 일의 현장에서 깨달은 것들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변화를

 

돕는 책을 쓰고 강의하는 것을 숙명으로 여기며 활동하고 있다.

 

 ‘인간은 자신을 뛰어넘어야 할 무엇이다’라는 니체의 말을 가슴에 품고 항상 책을 옆에 끼고 공부하는

 

자세로 살아가는 그는 지금의 자신을 뛰어넘어 새로운 자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Meaning독서경영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기업체와 행정기관 등에서 자기 변화와 혁신, 리더십,

 

고객 만족 등에 관한 강의와 여러 매체에 왕성한 기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단국대학교에서 ‘인문학과 사회진출’이라는 주제로 통찰력 넘치는 강의를 풀어내 학생들로부터 공감과

 

큰 찬사를 얻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생산적 책 읽기 50』, 『생산적 책 읽기 두 번째 이야기』, 『미치도록 나를 바꾸고 싶을 때』,

 

『두려워 마라 지나고 나면 별것 아니다』, 『이건희의 서재』, 『책을 읽어야 하는 10가지 이유』,

 

『경영보다는 소설에서 배워라』, 『홍크;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리더십』, 『자신감』 등이 있다.

 

출판사 서평 저자는 이 강의의 목적을 이렇게 제시한다.

 

“이 강의는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 고민이 취업이든, 사랑이든, 적성이든,

 

친구 관계든 상관없습니다. 고민을 한다는 것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한다는 것이고

 

 이것이 인문학이 다루는 진짜 주제이기 때문입니다.”(14쪽)

 

인문학의 위기라고까지 이야기되던 몇 년 전의 상황과는 너무나 다르게, 요즘에는 곳곳에서 인문학 바람이

 

불고 있다. 기술은 놀라운 속도로 발달하지만 그 과정에서 인간성이 배제되면서 삶이 팍팍해졌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음을 반증하는 것일 터이다. 특히 대기업 입사 면접에서도 인문학적 소양을 측정하고자 하는

 

질문이 나온다. 전문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중점에 두고 진행된 그간의 채용 방침이 썩 현명한 것은

 

아니었다는 판단에서다.

 

그리고 어쩌면 기업들의 이러한 방향 전환이 현재의 인문학 돌풍에 한몫을 하지 않았나 하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때는 일류대 졸업장이, 또 한때는 토익 점수가, 그리고 연수나 봉사활동 경험이 가산점을 받던 것처럼

 

인문학적 지식으로 취업문을 뚫겠다는 전략이 부상한 셈이다.

 

 하지만 저자는 분명히 짚고 넘어간다. 인문학은 인간으로서의 삶, 자기로서의 삶을 생각하는 과정이 되어야지

 

이것이 먹고살기 위한 수단이 되어버리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혹시 대기업 입사에 성공하고 잘 먹고 잘살게 될 수는 있으나, 결국엔 인간으로서의 근본적인

 

물음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왜 삶은 늘 불행한가, 나는 제대로 살고 있는가’라는 인간의 근원적

 

질문에 답하는 인문학 멘토의 명쾌한 해석 우리는 참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학생들은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늦게까지 불을 밝히고, 직장인은 오로지 업무를 잘해내겠다는 생각으로

 

밤낮을 잊는다.

 

그렇게 온 힘을 다해 살아가지만 현실은 늘 힘겹고 미래는 불안하기만 하다.

 

그래도 이를 악물고 버티면서 앞만 보고 달리다가 어느 순간 다리에 맥이 탁 풀리는 순간을 맞이한다.

 

내 삶의 방향이 이대로 옳은가, 내가 제대로 살고 있는가에 대한 회의로 머릿속이 온통 헝클어지고 만다.

 

그런 순간에, 수많은 이들이 제시하듯 긍정적인 사고를 하거나 목표를 수정하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 등으로

 

해법을 삼을 수 있을까? 물론 눈앞의 고비를 넘겨 얼마간 더 달릴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회의의 순간은 몇 번이고 다시 찾아올 것이고, 매번 그렇게 넘길 수는 없을 것이다.

 

저자는 삶에 대한 회의는 피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며, 그 자체가 인간임을 증명하는 질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더 파고들어 이것이 어디에서 연원하였는지를 알아내야 하며, 그러할 때 삶을 대하는 또다른 차원의

 

시각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한다.

 

고전과 삶의 경험에서 뽑아낸 통찰력으로 자기답게, 인간답게 사는 길을 밝히는 인문학 필독서 이 책에서 저자는

 

 청춘들의 현 상황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짚어낸다.

 

민주화 운동 시기 선배들은 뚜렷한 적이 있었기에 이들과 대항함으로써 사회적으로도 내적으로도

 

당당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의 청춘은 ‘싸워야 하는 적이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 이므로 미래와 싸우게 된다.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를 알 수 없어 불안할 뿐 아니라 대의명분조차 뚜렷하지 않다는 점이 오늘의 청춘을

 

더욱 힘겹게 한다. 이를 출발점으로 하여 인문학의 갈래를 두루 살펴보면서 삶의 방향이 어디로 향하게

 

할 것인지를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의 여정이다.

 

이처럼 답을 찾고자 하는 목마름은 비단 청춘에 한한 문제가 아닐 것이다.

 

어느 날 문득 사는 일의 허무함을 느낄 때, 스스로가 초라해지거나 영혼이 흔들릴 때, 사람들은 누구나 단단히

 

딛고 선 땅바닥처럼 내면의 든든한 받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 길을 찾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